A : 학년이 올라가면서 영어 내신 뿐만 아니라 모의고사 난도도 올라가는데, 자신감 혹은 자만감으로 준비가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정시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대입정원은 40% 전후이고, 그 중 상당 부분은 재수생이 차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재학생이 어려움을 겪습니다. 수능에서 영어는 절대평가이긴 하지만, 절대평가의 독이 난이도라는 것을 많은 학생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시는 1점 싸움인데, 많은 대학에서 영어 2등급에 대한 많은 감점을 부여하고 있어서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은 필수입니다. 또한 2024년도 부터 정시 전형에서도 내신을 반영하고 그 비율 또한 10-20%로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한양대, 건국대, 동국대 시행/ 고려대, 서울대 외 시행예정). 그리고 수시 전형에서도 많은 대학들이 비교과/자소서의 축소 및 폐지로 인해 변별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수능최저등급 기준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따라서, 정시를 준비한다고 해도 내신을 소홀히 할 수 없고, 역시 수능영어 1등급은 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재학생 입장에서는 재수없이 정시로 상위권 대학 합격이 그만큼 힘들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A : 중학교마다 영어 난이도와 유형이 다양하기는 하지만, 성적이 절대평가(A, B, C...)로만 평가되기 때문에, 같은 급간에 차이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청라에 있는 중학교들에서 영어성적 A등급을 받는 아이들은 많지 않을까요? 그래서 방심하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학습을 하지 않으며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영어 내신은 상대평가이고, 시험수준의 난도가 중학교보다 높고, 무엇보다도 범위가 대폭 늘어 소화하기 힘든 정도입니다. 전체적인 영어 실력의 향상이 필요한 시점에 시간과 노력이 부족하게 되기 때문에 만족할만한 점수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또한, 진학하려는 고등학교의 영어시험의 난이도와 경향을 모르고, 이에 따른 준비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A : 실용영어에서 입시영어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순조롭게 준비가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문법 때문입니다.